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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교토

교토 애플 스토어에 다녀오다.

by 르바 2018. 8. 29.

 

 

 

안녕하세요. 오사카에 살고 있는 조르바라고 합니다. 블로그 첫글로 이번 8월 25일에 오픈한 교토의 애플스토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오사카 쪽으로 여행을 오시는 많은 분들이 글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 쪽을 보시면서 함께 그 부근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보시는 걸로 아는데요. 

이번에 교토에도 애플스토어 지점이 생기면서 교토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오사카까지 가지 않아도 쉽게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번에 새로운 지점이 생긴 곳은 마루이, 타카시마야 등 유명 백화점과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시조 거리 쪽 다이마루 백화점 바로 옆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땐 한큐 가라스마 역이 가장 가까운 역일 것 같고 역시 한큐 가와라마치 역이나 케이한 선 기온시조 역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애플 스토어에 가기 전 시조 거리 쪽,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데라마치 상점가 쪽을 통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애플 스토어도 좋지만 교토 감성이 느껴지는 이런 저런 상점들을 구경을 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 

 

 

 

 

 

 

상점가를 다니시다보면 위 사진처럼 디자인이 조금 다른 공간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이곳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니시키 시장으로 전통 스타일의 과자 같은 기념품이 될 만한 간단한 제품, 문어구이, 고로케 등의 간단한 간식 거리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ㅎㅎㅎ

 

 

 

 

 

 

먹거리를 즐기면서 길의 끝나는 지점까지 가면 새로운 길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바로 왼쪽으로 꺾어 계속 걸어 가시면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 해드릴 교토의 애플 스토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시조거리를 따라 계속 걸어가시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곳을 볼 수 있는 루트도 함께 소개해드려봤습니다ㅎㅎ

 

 

 

 

 

 

길을 따라 계속 직진을 하면 왼쪽 편으로 통 유리로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애플 스토어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이 길 바로 오른편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건너 편으로는 루이비통 등 명품 가게들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지점도 명품 샵들이 있는 곳에 있는데 일본 애플 스토어의 전략인가봅니다ㅎㅎ

 

 

 

 

 

 

스토어 내부로 들어가 천천히 내부를 구경해봤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비치되어 있는 건 여느 애플 스토어와 다를 것이 없어보였습니다. 오사카 지점과 차이라면 전면 측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좀 더 개방감이 느껴진다는 점?ㅎㅎㅎ

 

 

 

 

 

그래도 눈길을 끈게 있다면 처음 교토에 애플 스토어 오픈 소식을 유튜브로 접했을 때 볼 수 있었던 교토 느낌이 나는 애플로고가 적힌 전광판이었네요 :)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일본식 등불에서 모티브를 따와 스토어 외부 디자인을 했다는데 전광판 디자인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향 장비

 

 

 

 

많이들 구매하시는 에어팟. 가격은 16,800엔.

 

 

 

 

 

 

그리고 취미용 제품들. 

 

그리고 한국 애플 스토어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교토점은 뭔가 인스타그램 용 제품이나, 유튜버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들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1층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봤는데요. 여기도 포인트가 있네요. 심플하면서도 감각이 느껴지는 계단. 찾아보니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 본사인 '애플 캠퍼스'에 있는 디자인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본사도 한 번 가보고 싶어라..

 

 

 

 

 

스토어가 총 3층으로, 2층은 좀 더 아이맥 등 전문기기를 비치해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 드렸듯 건물 외부를 일본식 등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면, 2층 내부는 일본식 전통 가구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네요 ^^

 

 

 

 

 

 

교토 점 애플 스토어 직원들은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네요. 많은 손님들로 바쁜 모습. 영어는 물론이고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네요. 맥북을 수리하기 위해 이용했던 오사카 애플 스토어에 갔을 때도 영어를 잘하는 직원이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 교토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탐나는 아이맥을 잠깐 만져도 보고 나왔네요ㅎㅎㅎ

 

정리하면 본 포스팅의 여행 루트는 데라마치 상점가 > 니시키 시장 > 교토 애플스토어 였습니다. 혹시 교토를 여행하실 때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

 

 

이상으로 교토 애플 스토어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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