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나오는 바스밤 리뷰(별걸 다 사보기)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별걸 다 사보고 리뷰하는 르바입니다 :)

오늘은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규어가 들어있는 바스볼을

사서 써보고 간단히 남겨보는 포스팅입니다.

 

저는 일본에 온지 5년이 넘어가고 향수병도 있긴하지만,

특히 겨울에는 뜨끈한 온돌이 생각이 간절합니다.

 

일본은 겨울이 되면 집이 엄청나게 추워지고,

그래서 그런지 자기 전 따끈하게 데운 물에 몸을 데운다음,

자러가는 경우가 많은데요.(적어도 저희 집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매일 몸을 담그는 물에 유명한 러쉬등 입욕제를 넣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보통 때는 온천기행, 바스로망, 바브 등 비교적 저렴한 입욕제를 사용해왔어요. 

그러다가 블로그에 쓰면 좋을 것 같아서 사놨다가 이 시즌이 되서 꺼내봤습니다.

 

 

이십년도 전 제가 한참 포켓몬을 즐기던 때의 캐릭터들.

피카츄, 이상해씨, 파이리, 꼬북이, 이브이, 썬더, 아미드, 부스터(?)

(확실하진 않지만) 캐릭터들이 있길래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공식 판매가격은 418엔이고, 제가 산 가격은 400엔대였던 것 같아요.

구매지는 어떤 드럭스토어였던 것 같은데 확인되면 바로 작성하겠습니다.

 

반다이(BANDAI)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전국의 양판점・약국・베이비 전문점・완구점・가전 양판점의 일용품 매장・완구 매장

등에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총 8개의 캐릭터들이 있고, 물에 녹이면 이 캐릭터 중 한 캐릭터가 랜덤으로 나오는 제품.

홈페이지를 보니 2021년 2월에 발매된 제품이에요.

1세대 포켓몬이 아직 인기가 많다는 증거겠죠?

 

 

 

제품을 개봉하면 위 사진처럼, 한번더 포장이된 포켓몬 볼이 나오는데요.

랩을 제거를 하면 까끌한 촉감의 초록색 포켓몬볼이 뿅.

 

 

준비가 되면 바로 물에 넣어보면 사진처럼 거품이 보글보글 나면서

물 색이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머스캣의 향기라고는 하지만 크게 향기는 안나더라구요.

그런데 탄산이 있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독특했습니다.

와이프는 탄산을 느끼기 보다는, 생각보다 피부에 좋은 것 같다면서 호평을 남겼습니다.

 

2분 정도 지나면, 이렇게 바스볼에 들어 있던 캐릭터가 떠오르는데요.

저는 피카츄를 얻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목욕하기 싫어할 때 이런 장난감 바스볼을 사용한다면,

목욕을 기다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직구나 한국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판매할테지만,

매번 구매한다는 건 부담이 될테니

적절하게 잘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 말고도 다른 재미있는 바스볼도 구매를 했으니,

나중에 써보고 다시 리뷰를 해봐야겠습니다.

---

제품정보 

입욕제가 녹으면 안에서 포켓몬들의 마스코트가 하나 나옵니다.

 

향기：머스카트의 향기
색：황록색
용량：75g

공식홈페이지 링크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걸 다 사보는 르바였습니다.

다른 제품들 리뷰도 있으니

팔로우하고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