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가지만, 라이트업 시즌이네요. 고베 루미나리에도 방문 예정!

 

 

 

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조르바입니다.

 

올해, 12월이 되고 나서 한 주 정도는 자켓 하나, 니트 한 장을 입어도 조금 덥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 이틀 정도 비가 오고 나서는 갑자기 날이 꽤나 추워졌습니다. 

 

그래도 한국처럼 영하 -8도 까지 내려가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패딩 정도 입으면 딱일 것 같아요.

교토나 오사카 쪽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교토 기온시조 쪽에서 찍은 카모 강인데요. 단풍 시즌이라 울긋불긋 강이 더욱 예뻐보이는 것 같습니다.

 

 

 

 

 

 

교토 시내에서 한 컷!

아쉽게도 단풍이 슬슬 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는 단풍을 작년 만큼 보러 다니진 못하고 시즌을 보내게 될 것 같네요. 

코타츠도 꺼내 놓고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주에 고베에 갈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항구, 맛있는 디저트, 쇼핑 등등 여러가지로 유명한 도시지만 겨울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고베 루미나리에가 시작되었어요!

 

위 사진은 작년에 다녀와서 찍은 사진인데요. 

올해는 12월 7일부터 12월 16일 일요일까지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네요.

 

고베 루미나리에는 1995년에 발생 했던 대지진에 희생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데,

침체된 도시 분위기도 살리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올해는 홋카이도에 발생했던 대지진 때문에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홋카이도에 호텔 등이나 상점들이 세일을 하는 등 비슷한 일들을 하는 모습이네요.

위기를 기회로 사용하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주 화요일날 방문할 것 같은데, 작년에도 조금 추웠지만 한국에서 쓰던 패딩 정도면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뜨끈한 나베로 밥을 먹고 몽블랑 케익도 디저트 삼아 사와서 먹으며 글을 작성해봅니다.

한국은 훨씬 춥네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